서초구 헌인릉은 조선 3대 태종과 원경왕후의 능인 헌릉, 조선 23대 순조와 순원왕후의 능인 인릉이 함께 있습니다.
헌인릉 인근은 서울시 생태 경관 보전 지역으로, 특히 숲이 매우 울창하며 능 아래쪽에는 1만7000여 평에 오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능 뒤편에는 소나무를 심어 능을 보호하면서 기품과 위엄이 더해 산책하며 힐링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즉위 시기가 400년이나 차이가 나는 두 왕의 왕릉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는 헌인릉!
이 소중한 문화유산인 헌인릉을 위해 서초구 신중년들이 세계문화유산 및 환경보호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출처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제일 먼저 이 서초구의 신중년 70여명은 열정적으로 문화유산 지킴이 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교육은 문화재 전문 NGO인 (사)한국의 재발견과 함께 진행하여 깊이있는 헌인릉 해설과 국가유산에 대해 생생하고 풍부한 지식을 전해드렸습니다.
4월 23일에 진행한 이론교육은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웠던 국가유산(문화재) 기초이론, 세계문화유산 헌인릉의 역사, 특징, 국가유산(문화재) 지킴이 활동의 필요성 등에 대해 진행하였고, 4월 25일에 진행한 현장교육에서는 헌릉과 인릉의 각각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지킴이 활동을 방법에 따라 실천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4월 23일(화) 문화유산 지킴이 이론교육
4월 25일(목) 문화유산 지킴이 현장교육
앞으로 느티나무쉼터에서는 서초구 신중년 70여명이 헌인릉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자주 찾아가서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국가유산 지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특히 소중한 우리의 국가유산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